동아대 의과대학은 지난 2일 김영한 동아대 부총장, 박환태 동아대 말초신경병증연구센터장, 김효진 의과대학장, 이진규 미래부 연구개발정책과 국장, 이회영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 의약학단장, 김희영 부산시 건강체육국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말초신경병증연구센터 개소식(사진)을 열었다.
박환태 센터장은 "국내 30만 명이 당뇨성 말초신경병증을 앓고 있지만 현재 의료계는 근본적인 원인 규명 및 치료법 개발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"며 "앞으로 센터에서는 분자병리기전을 규명해 유전·후천성 등 복합적인 발병 원인과 증상을 가진 말초신경병증 환자들을 병태생리학적으로 진단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창출할 계획"이라고 말했다. 이 센터는 동아대가 지난 6월 미래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'2016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'의 기초의과학(MRC)분야에 선정돼 건립됐다. 조민희 기자
-국제신문 2016-09-05 -